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계+인 1부 (문단 편집) ==== 처참한 마케팅 ==== 당연히 손익분기점인 700만을 넘겨야 하는 영화냐고 하면 대답하기 애매하겠지만 그렇다고 150만명만 보는게 당연한 영화냐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확실한 편이고 전반적인 퀄리티 자체는 오락 영화로서 괜찮은 수준은 된다. 이 영화의 흥행 실패 요인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건 홍보의 실패라고 봐야 한다. 큰 예산을 투입한 영화치고는 초반 화제성 확보에 완전히 실패했고 예고편이 너무 애들 영화처럼 뽑혔다. 흥행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여러 요인 중 예고편과 난잡한 디자인의 포스터가 지적되고 있다. 영화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내용이나 주인공을 부각해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는데,[* 당장 영화관에서 배포하는 전단지 자체도 하나의 굿즈로 여겨지는 정도고, 특별관은 전용 포스터를 따로 배포할 정도이다. 영화광들 취미 중 하나가 최애 영화의 포스터를 얻는 일인 판에...] 도통 내용에 대해 알 수 없는 포스터에 대한 불호가 매우 강하고, 난잡하게 인물들이 배정되고 어지러운 포스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아 보기가 망설여진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또한 예고편을 본 사람들 대부분이 유치하다는 의견이 매우 강했다. 물론 포스터의 잘못이라기엔, 영화 자체가 다소 난잡하게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가 뒤죽박죽으로 나오는 특성상 어느 특정 주인공만을 부각하기도 애매한 면이 있었던 것도 한몫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한명 한명 캐릭터별로 만든 포스터도 있다. 물론 이런 각각의 포스터들은 영화 전체를 함축하지 못하기에, 난잡한 포스터가 이 영화의 난잡함을 제대로 표현한 포스터라 할 수 있다. 즉, 영화 자체가 다소 중구난방인지라 포스터도 어쩔 수 없이 중구난방식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애초 최동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런 캐릭터가 주인공이면 어떨까?' 하고 대략 열 명의 캐릭터를 계속 교차하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오마이뉴스에서는 포스터에 나온 주요 캐릭터만 11명에 달할 정도며, 이들이 각자의 서사를 갖다 보니 후반부에 하나로 모이기 전까지 도통 집중이 되질 않는다고 평했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361533|#]] 리뷰한 기자조차 두 시간대를 교대로 보여주는 탓에 상업 영화치곤 상당히 복잡한 편이라고 혹평했는데, 영화 관객들이 다 영화마니아들만 있는게 아니고 가볍게 시간때우려 보려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이런 라이트층을 만족시키기에는 영화가 중구난방인지라 몰입이 안되어 짜증이 났을 수도 있다. 실제 네이버 관람객 평점을 보면 단순히 재미없다 정도가 아닌 잔뜩 화가 난듯 '악플'에 가까운 평이 많은 것도 그런 연유일 것이다. 또 예고편이 유치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영화를 보고나서도 유치하다는 악평도 많았기에 예고편 문제도 영화 자체의 한계로 인한 문제였을 수 있다. 저런 '올스타전' 같은 포스터는 어벤저스처럼 각각의 캐릭터들이 모두 인지도가 있을 때나 먹히는 디자인이다.[* 심지어 이런 '올스타전' 포스터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MCU]] 역시 [[토르: 라그나로크]]부터 주조연 전원을 우겨넣으며 포스터가 난잡해지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베이스가 되는 유명한 원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영화가 처음인데 시작부터 잡다한 캐릭터들이 다 나와있으니 흥미유발 보다는 중구난방처럼 혼란스럽게 여겨질 수 있다. 게다가 전우치처럼 딱 특정시대 특정한 캐릭터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도 아니고 다소 낯선 고려시대에 현대와 우주까지 나오고 장황해보이는데다가 '1부'라고 턱 하니 박혀있으니 깔끔한 '한국식 결말'을 원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처음부터 비호감일수밖에 없다. 원래 영화란게 극장에서 팝콘 먹으며 완결까지 깔끔하게 보고 개운하게 나와야 하는데, 보다가 만듯한 '1부'를 볼 바에야 차라리 깔끔하게 완결되는 다른 상영작으로 눈이 더 갈 수 있다. 저런 1부, 2부는 팬덤이 있는 원작이나 검증된 전작이 있지 않는 이상 일반 관객들에게는 그 자체로 부담을 느껴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에, 좀 가지치기를 하더라도 영화 한편에 우겨넣어 완결시켰다면 차라리 나았을 수도 있다. 너무 많은 것을 담아내려는 욕심이 [[과유불급]]이었던 셈. 또한 이런 류의 [[사이언스 픽션|SF 영화]]가 한국에서의 개봉은 조심스럽다고도 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처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도 있지만 반면에 최초 개봉에서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스타워즈(영화)|스타워즈]]부터 현재까지도 [[스타워즈|스타워즈 시리즈]]가 유독 맥을 못추는 나라가 한국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